한국 민속 이야기 "신부의 원한"
옛날 어느 깊은 산속 마을에, 한 젊은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. 그녀는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웠으며, 그녀의 아름다움은 산 너머 마을까지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. 이 여인은 마을의 용감하고 정직한 청년과 사랑에 빠졌고, 두 사람은 결혼하기로 약속했습니다, 그리고 두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. 다음날, 결혼을 한 신부는 신랑이 일하는 곳으로, 점심을 싸들고 가기로 했습니다. 그날은, 숲에 스산한 바람이 불며 조금 우울한 분위기 였습니다. 이윽고 산을 넘어 가던중, 자신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, 마을의 한 젊은 남자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. 이 남자는 신부의 사랑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감에 빠져, 그녀를 죽인 후 시체를 깊은 숲속에 버렸습니다. 시간이 흘러, 마을 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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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4. 15. 07:55